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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푸른안개

부산.. 푸른 수평선

유머조아 2007. 6. 19. 16:22

저멀리 거대한 컨테이너선 유유자적 오가는 모습에

아득한 옛날 중학시절 부산 바다 처음 내다보던 기억이 떠오른다.

언제 세월이 이만큼이나 흘렀을까.

청춘의 기억은 감미롭고

그리고 회한이 언제나처럼 앞선다.

며칠을 아팠다.

그렇다고 회사일 못할 만큼은 아니었구.

언제나처럼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미련함.

아이들 걱정스런 눈빛에 마음이 더 아픈 것은...

언제쯤

모든 것 잊고서 바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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