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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내리는 오후 놀이터에 나간 둘째와 셋째.
둘째가 들어오고난 1시간 뒤 막내가 인터폰을 눌렀다.
둘째 : 누구세요..
막내 : 나야 누나! 문열어주삼!
둘째 : 너 왜 욕하는데. 자꾸 그럼 안열어준다.
셋째 : 아닌데. 이거 욕 아닌데.
......
......
(계속 옥신각신~)
큰大자로 쇼파에 뻗어자면서도 비몽사몽간 아이들 대화를 다 도청하고 말았네.
잠결에 빙긋이 미소 짓는 나 자신을 느낀다.
잠에서 깨면 둘 다 뽀뽀 많이 해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