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푸른안개

불면의 밤

유머조아 2007. 7. 31. 23:46

난 정말 밤새 꿈까지 꾸며 곤히 잘 잤는데

둘째는 늦게까지 일본만화영화 보더니 새벽엔 쉬이 잠이 오지 않았나 보다.

이른 아침부터 날 계속 깨우는 바람에 덩달아 나도 비몽사몽...

이제 커간다는 증거일까.

불면의 밤을 경험한다는 것이.

오늘도 역시나 덥다.

에어콘 켜고 자보기도 했지만 그건 아무래도 위험해 보이고.

그래도 낼부터는 8월이니까 선선한 밤바람이 불기도 하겠네.

왠지 맥없는 하루.

쉬는 시간 틈틈이 바벨로 체력을 다졌지만..

산다는 것이 조금은 지치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