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푸른안개

잠시 졸다..

유머조아 2007. 1. 16. 14:30

부산 앞바다 잿빛 풍경 내다보고 있다가

깜박 앉은 채로 입 벌리고 잠이 들었나 보다.

10분이었을까.

어쩜 이토록 감미롭고 달콤할까.

누구 꿈을 꾼 것 같기도.

바깥 직원들이 눈치채지 않았을까. ㅋ.

나이 들면 잠이 줄어든다더니.

아침 6시.. 5시 50분.

계속 출근시간이 빨라진다.

놀란 경비아저씨들 땜에 괜시리 미안쿠.

청소아줌마 일하는 사이사이 이것저것 일도 하고 헬스도 하고.

힘쓸 데도 없으면서 헬스는 왜 하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