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조아 2005. 9. 10. 00:36

ㅋ...

깊은 밤에 이 무슨 청승이란 생각에 웃슴.

하지만 정말 모처럼만의 음악감상이다.

진실로 음악처럼 사람의 마음을 정화하는 게 또 있을까.

왜 우린 이 진실을 잊고 살까.

한때 100여개의 분재를 아파트 베란다에 키운 적도 있었다.

그땐 분재들 들여다보고 다듬는 시간시간들이 그리도 좋았었는데.

그래도 아직 대형수족관 열대어는 남았슴에 위안하게 되네.

생활이 우릴 속이는 것일까.

아님,

우리가 생활을,

복잡다단한 삶을 속이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