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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텅 빈 객실..
그래도 열심히 달려가면서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철마.
거기 몸을 싣고 달리는, 세파에 지친 客의 마음 속에도 빈자리가 생기나 보다.
여행의 내내 꿈 속에서조차도
저멀리 차창 너머 먼동이 터올 때에도
오래전 우수 짙은 그사람의 아름다운눈빛이 비몽사몽 무척이나 그리워졌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멎을 것만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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