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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출장 등 분주히 움직였더니 역시나 아이들이 쓸쓸해하네.
토욜은 함께 내내 퍼져서 자다가 저녁부터 찜질방 가자는 거 겨우 달래어
일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였다.
..그래도 목욕하고 싶어하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가운 갈아입고서 찜질방에서 보니 다들 흰둥이가 되어있었다.
(원래 검둥이인줄만 알았는데. ㅋ)
가끔 말 안들을 적에 아이들에게
' 자꾸 그러면 아빠 나가서 다른 이쁜 아줌마랑 이쁜 아이들이랑 살거다. '
써먹곤 하는데
이번엔 갑자기 둘째가 항변하는 것이었다.
'아빠.
난... 자기가 뿌린 씨앗은 자기가 거두어야 한다고 생각해. '
아빠..
또 기절하다.
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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