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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푸른안개

비 그리고 바람..

유머조아 2006. 10. 23. 01:15

종일 흐리더니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마침내 저녁엔 세찬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었으면 싶었다.

텅 빈 마음 다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

지난밤 보았던 송정 바다의 쉼없이 밀려들던 파도..

어둠을 밝히던 그 하얀 포말까지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

파도여..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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