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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흐리더니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마침내 저녁엔 세찬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었으면 싶었다.
텅 빈 마음 다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
지난밤 보았던 송정 바다의 쉼없이 밀려들던 파도..
어둠을 밝히던 그 하얀 포말까지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
파도여..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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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흐리더니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마침내 저녁엔 세찬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었으면 싶었다.
텅 빈 마음 다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
지난밤 보았던 송정 바다의 쉼없이 밀려들던 파도..
어둠을 밝히던 그 하얀 포말까지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
파도여..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