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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죽음의 충동을 느끼는 그런 날이 있다.
서늘한 바람 부는 강변에 홀로 서서 뼛속까지 시린 고독을 느끼게 되는 날
세상에 오직 나 혼자인 듯 느껴지는 그런 날
세상 모든 짐이 온통 나에게만 지워진 듯 느껴지는 그런 날..
어느 분이 가셨나 보다.
많은 知人들 슬픔을 뒤로 한 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머나먼 곳으로..
다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위하여 살고
무엇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까.
산다는 것이 무엇이며
人生이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