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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푸른안개

때로는..

유머조아 2005. 10. 8. 01:19

때로는 죽음의 충동을 느끼는 그런 날이 있다.

서늘한 바람 부는 강변에 홀로 서서 뼛속까지 시린 고독을 느끼게 되는 날

세상에 오직 나 혼자인 듯 느껴지는 그런 날

세상 모든 짐이 온통 나에게만 지워진 듯 느껴지는 그런 날..

어느 분이 가셨나 보다.

많은 知人들 슬픔을 뒤로 한 채.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머나먼 곳으로..

다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무엇을 위하여 살고

무엇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까.

산다는 것이 무엇이며

人生이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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