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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본 진주성의 자태는 한겨울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웠다.
감히 오르지 못할 절벽과너른 남강을 방패삼아 아름다운 성곽이 둘러있으며
몇백년전 임란의 상흔을 간직한 촉석루와 논개의 충절을 보여준 의암이
수많은 세월의 흐름에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교교히 흐르는차갑고 검푸른 강물을 내려다보며
너무도 오래된 그 한많은 세월들에 대하여 말없이 묻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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