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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단한 부자가 있었는데, 젊은 날 아내를 잃고 몇년의 세월이흐른지라 다시금 새출발을 해보고자 신부감을 물색하고 있던 와중에, 주변의 소개로 아름다운 3명의 신부감 후보를 추천받았다.
하지만 부자는 그들의 됨됨이를 테스트해봐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세명 모두에게 금화 한 상자씩 주면서 마음껏 쓰게 하고 일주일 후 보자고 했다.
일주일 후..
첫번째 후보가 소식이 끊겼다.
두번째 후보가 연락이 끊겼다.
세번째 후보가 잠수를 탔다.
이 유머 읽다가 한참을 웃었는데, 누구는 웃지 않더라.
내가 실없는 것인지,
아니면 누구가 현명한 것인지.
세시봉이던가.
며칠전 특집을 티비서 봤는데, 트윈폴리오 음악이 너무 좋았다.
조영남도 그렇구.
지나간 노래들 들으며 살짜기 눈물지었는데,
난 너무 많은 것을 잊고 지내는 거 아닌가 싶어서 좀 억울하기도 했다.
한동안 떨어져 지내던 아이들과 다시 함께 하는 시간들이 너무도 좋은 요즘,
나는 행복한 것 같다.
사람은 결코 빈 방에서 평생 혼자 지낼 수는 없을진대,
사랑하며 살고 싶다.
나도
사랑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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