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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 좋은 부부가 등산을 하다가,
아내가 힘이 들어 남편에게 좀 업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업었는데
아내가 좀 미안해서 하는 말,
"나 무겁지, 응?"
남편이 하는 말,
" 그럼, 무겁지.
머리 돌이지, 간 부었지, 얼굴 철판이지. (감히 업어달라 하다니) "
조금 더 가다가 이번에는 남편이 힘든 척, 아내에게 업히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겸연쩍어서 하는 말,
"그래도 난 좀 가볍지?"
아내가 받아서 하는 말...
"그럼, 가볍고 말고.
머리 비었지, 허파에바람 들었지, 양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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