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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푸른안개

해운대, 5월 어느 밤에

유머조아 2008. 5. 12. 20:35

이틀 연속 아이들과 해운대로 나왔다.

어제는 벡스코 부산국제모터쇼 구경하고

오늘은 프리머스에서 요즘 히트 중인 영화 아이언맨 정말 재밋게 관람하고...

이제 영화관내 PC방.

ㅋ..

그냥 집으로 직행하긴 싫은 모양들인지,

청소년들 왁자하게 게임에 열중하는 PC방 분위기에 끌리는 듯 싶어서

오늘만은 한껏 양보 중.

서울 출장가서 발표 잘 끝났구 이렇게 주말 시간 아이들과 보내니 마음이

많이 편안하네.

그래도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하구...

늘 곁에서 보살펴주고 보듬어주고 그러고 싶건만

아빠가 갑자기출세(?)한 탓에 이래저래 바쁘기만 하네.

모터쇼에서 열심히 폰카 누르는 아빠를 보며 둘째의 예리한 한마디...

아빠.

차보러 온 거 아니구 이쁜 언니야들 보러 오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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