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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일까 이년전일까.
얼마나 오래전에 도착한 것일까.
당신 편지 최근에서야 읽고서
많이 반성하고
보고싶고 그러네.
나
너무 쓸쓸하고 힘들어.
함께비 내리는 거리를 걷고 싶어.
당신을 느끼고 싶어.
블루베리 어린 가지에서 새순이 나네.
화초를 말동무 삼아하염없이 당신만 기다리며 살아도 될까.
그러면 블루베리 새순처럼
사랑이 돌아올까,
쓸쓸한 나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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