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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푸른안개

그대는 타인

유머조아 2009. 2. 20. 08:04

미련을 두지 말자

맹세해 놓고

난 또 다시

그대를 찾아 헤매네..♬



새벽같이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구

어느듯 높이 뜬 동해의 붉은 태양이 비추는 장엄한 바다를

황량한 마음으로 내어다보고 있어.

하지만 마음은 여전히

거기 하늘, 거기 강변을 맴도네.

이것이 미련일까.

아니면

미련스러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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