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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렌타인의 날엔 유일하게 여비서애가 하나 선물했네.
하이미스 히스테리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흐음~ 역시 공짜는 맛있어, 냠냠.
나른한 오후, 오전의 헬스 탓인지 무지 잠이 쏟아지는데
달콤한 쵸코 맛을 보니확~ 하고 졸음이 달아나네.
업무용 새차와 새 기사가 배정된 모양이다.
서울서 예까지 가져오시느라 애를 많이 쓰신 듯 하긴 하지만
검은 색은 자주 세차해야 하니까 싫은데..
그래도드라이브 한번 나가볼까.
저 멀리 광안대교를 지나 해운대 거쳐 송정까지.
ㅋ.
포기.
열심히 일해야지.
차는 지가 알아서 스스로 잘 굴러가겠지, 나중에.
좀 춥긴 하지만 그래도 맑은 바람에
누군가의 화사한 미소가실려서 오네.
저기 아득한 수평선 너머 그사람 있을까..
이렇게 바람이 부는 날엔
그 사람 생각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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