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tc/푸른안개

들꽃 (2)

유머조아 2005. 2. 8. 22:03

이제 나는 떠나가네.

슬픈 들꽃의 영혼이 되어.

차가운 바람 부는 고향의 밤바다를 보아도 좋으리.

아니, 빈 가슴구석진 모든 곳을 혼미함으로 얼룩지게 만들

알코올 가득한 바닷가 카페로 찾아가리.


'etc > 푸른안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2)  (2) 2005.03.01
여행  (5) 2005.02.26
들꽃  (2) 2005.02.08
나의 천사, 나의 아이들  (10) 2005.02.06
추운 2월 1일 (2)  (5) 2005.02.01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