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쑈를 하다
초저녁에 갑자기 차량담당 여사원이 전화...아침에 어머니 아파서 하루 쉬겠다더니 혹시나 돌아가시기라도 했나~왜 팀장에게 안하고 차상위자인 내게다 전화했을까..불길하게 생각하며 급히 받았더니.왠걸, 어떤 50대 아저씨가 대뜸,왜 남의 마누라한테 어제 저녁 전화했냐구.난... 도통 그런 기억조차 없는데.아마도 내 폰북 등록번호가 잘못 된 듯.아니면 여사원 전화번호가 바뀌었거나.열심히 정중히 해명했는데..이해한 듯 하더니.심야에 문자가 쏟아져들어왔다.아마도 저녁 내내 부인을닥달하다가부인이 해명했슴에도 거의 의처증을 이기지 못하여 정신이 나간 수준..인내심이 바닥난 내가 퍼부어버렸다.차수리 다 되었다 문자로 보고가 들어왔길래, '응, 수고했어' 한마디 문자가 잘못된 번호로나간 것이설사 사실이라 해도 그 정도 내..
엽기
2009. 3. 2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