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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감독의 영화래서 봤는데~
왜그리 포로노틱한지 모르겠네, 그래서 인기인가.
우리나라 검열수준이 완화된 건지.. 하지만 극장판인데 그래도 좀 심하단 생각.
..영화 속 홍콩과 상해의 거리는 아름다웠고 남녀 배우 모두 운치있고 기품 있고..
아무리 사랑이야기래두 결국엔 매국노에게 다들 희생당하는 결론이 좀 그렇네.
마지막 순간 남자를 살리고 그녀 자신과 자기의 지고지순한 남자와 오랜 친구들까지
일순간에 죽음으로 몰아넣게 되는 그녀의 그 사랑이
정신에 대한 사랑일까 아니면 불타오르는 육체에 대한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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