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무상
권불십년이라 했는데..무려 20여년 장기집권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였던 이라크 전대통령이 체포되는 모습이 TV에 나왔다. 인생무상인가. 덥수룩하니 기른 수염과 광채가 사라진 눈빛이 애처롭기까지 하다. 이런저런 이유와 소명의식을 떠나 평생을 착실허니 살아온 보통사람들의 생활이 파괴되고 목숨을 거는 일들이 이젠 그만 그쳤으면 싶다. [조선일보] 이라크의 미군정 최고 행정관인 폴 브리머(Bremer)는 바그다드에서 14일 오후 3시20분(한국시각 오후 9시20분)쯤 기자회견을 갖고,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13일 저녁 고향인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 인근의 한 농가에서 붙잡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카르도 산체스(Sanchez)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은 기자회견에서 “미 육군 제4보병사단 병력과 특..
etc/푸른안개
2003. 12. 15. 08:38